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그간 카카오그룹의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일부 이뤄진 투자사들의 경영권 참여가 독립경영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보고 해결에 나섰다.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사업 초기부터 계열사를 독립경영하게 하면서 많은 투자를 받았는데, 이게 되레 독이 되어 돌아온 셈"이라며 "투자 유치를 위해 경영계획을 공유하고 참여시켰는데, 시장 환경 변화에도 흑자 전환 일정이나 상장 일정을 맞춰야 하는 것들을 통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 독립경영하면서 사모펀드 등에서 투자를 많이 받았는데, 흑자 전환 요구, 상장 요구 등 간섭이 많아 이제 사모펀드에 돈 주고 지분을 회수해올 계획이라고. 초기에는 돈이 없었지만 이젠 두나무 투자 등으로 조단위 현금 가지고 있어 어렵지 않을 거란다. 그걸로 지분도 회수하고, 메타버스나 IP쪽으로 M&A 시도할 거라고도 말미에 언급했다. 우선은 카카오 남궁훈 책임자 취임 때 언급했던 내용을 실행하기 위해 단계를 착착 밟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급인상 같은 경우도 줄어들거고. 주가에 긍정적일 듯.
주담대 금리 상승
여기서 더 오른다고?…주담대 금리 추가 상승에 영끌족 패닉
한달만에 0.06%P 올라 1억원 변동금리 대출때 年6만원 추가 이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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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는 은행권이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지표로,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를 말한다. 코픽스는 지난해 4월(0.82%)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지난 1월, 9개월 만에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코픽스가 오른 이유에 대해 은행권 관계자는 "올해 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고,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되면 코픽스가 올라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구조다.
지난번에 코픽스 금리 인하한다고 해서 요즘 같은 금리인상기에 대출금리가 내리는 경우도 있구나!하고 놀랐었는데, 다시 오른단다. 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었다고. 에휴.
기준금리 인상 됐으니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 오르고, 그러면 코픽스도 올라 대출금리도 상승한다.
2주 전, 연금담보 신용대출 받을 게 있어서 kb은행에서 대출 신청하는데, 대출금리 내렸다는 기사보고 변동금리형 코픽스 선택하니 진짜 금리가 내렸더라고! 그 전까지만 해도 2.9였는데 금리 내렸을 때 보니까 2.72인가 그랬었다. 이제 다시 오르겠구먼.
식량 안보 위협
러 "밀·보리 수출 중단"…인플레 공포 이어 식량안보 위협
전쟁부터 美금리인상 예고까지 전세계 경제 시름 유라시아경제연합국 대상 상반기까지 곡물 수출 중단 코로나 확산·대러제재 우려 주식·채권시장 변동성 커지고 국제유가도 최근 급등락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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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농업부와 산업통상부는 14일(현지시간) 밀·보리 등 주요 곡물과 설탕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주요 곡물 수출에서 3분의 1을 차지하는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로 전 세계 곡물 시장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에 대한 밀, 보리, 호밀, 옥수수 등 곡물 수출을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시적으로 금지할 예정이다. EEU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을 말한다.
러시아 정부는 국내 식품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곡물 가격이 급등하자 자국 수요를 우선적으로 충당하겠다는 뜻이다. 러시아가 이렇게 식량 안보를 무기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침에 따라 최근 급등한 주요 곡물 가격은 한층 더 강한 상승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러시아가 유라시아경제연합국과 같이 밀, 보리, 호밀, 옥수수 등 곡물 수출을 6월 30일까지 일시적으로 수출 제한한다고 한다. 유라시아경제연합국은 러시아 외 말 잘 듣는 나라들이다. 식량안보를 이제 무기로 내세우겠다는 건데, 가뜩이나 급등한 곡물 가격이 쉽사리 내려오지 않을 거 같다.
골재대란 우려
건설공사 본격화·생산차질…삼표發 골재대란 우려 확산
신도시·GTX 공사 돌입하는데 골재 1위 삼표 매몰사고 여파 양주 채석장 무기한 작업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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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3기 신도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인프라스트럭처와 주택 공급에 나서면서 최근 골재 수요가 꿈틀거리고 있다. 문제는 골재 업계 1위인 삼표산업이 최근 발생한 근로자 매몰 사고 영향으로 생산이 중단됐다는 점이다.
양주에서 생산되는 골재는 서울 도심권은 물론, 인천 지역까지 공급되는 등 수도권의 골재 수요 중 삼표산업이 담당하는 비중은 20%가 넘는다. 작업 중지가 장기화되면 품귀 현상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만성적인 골재 공급 부족은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골재 공급은 환경규제 강화와 허가량 제한으로 더욱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러시아산 유연탄 공급 차질로 시멘트 수급 차질 빚고 있는데, 골재 수급까지 문제가 생기고 있단다. 수도권 쪽 건설 공사는 늘어날 전망인데, 골재 업계 1위인 삼표산업은 현재 생산 중단 상태. 관련주로 보광산업 밖에 안 떠오르는데, 한계다.
고유가시대 투자법
`고유가 시대` 투자법…월가 "석유·친환경株 같이 사라"
우크라 전쟁 속 유가 100달러 시대 모건스탠리 투자 종목 추천나서 "엑손모빌·선런 모두 매수할 만" 에너지안보·친환경시대 동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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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고객 메모를 통해 고유가 시대와 친환경 시대를 동시에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석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석유 기업 엑손모빌과 쉘을 꼽았고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주거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체 선런과 풍력 발전업체 오스테드를 꼽았다. 이밖에 전력사 AES 도 매수할 만한 종목으로 거론됐다.
모건스탠리는 메모를 통해 "전통적인 에너지와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다"면서 "전통적인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석유 기업 등은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 이런 기업들은 저탄소 사업에 투자해왔으며, 친환경 기업은 그간 높은 에너지 생산·관리 비용이 문제됐지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소비자 선호와 정부 지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3일 현지매체 배런스 지는 에너지 주권과 친환경 시대를 동시에 고려할 때 미국 석유·가스 시추 및 유전 서비스 업체 노브와 전기차 테슬라 주식을 함께 투자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모건 스탠리가 고유가 시대, 친환경 시대 동시에 염두해 두고 반반치킨 전략 쓰라고 조언. 고유가 시대 종목으로는 엑손모빌, 쉘을 추천. 친환경 시대 종목으로는 선런, 오스테드 추천.
미국 석유 가스 시추 및 유전 서비스 업체라는 노브가 눈에 들어오네? 며칠 전 기사에서 수익성 안 나서 여기저기 문 닫은 곳에 원유공급량 늘리기 위해 시추 설비 다시 할 거라는 기사를 봤는데, 그럼 시추 업체가 호재 아닐까 싶어서.

14일 부산시교육청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의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재심의에서 재건축 사업을 승인했다. 남천2구역에 위치한 삼익비치는 재건축을 통해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공급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부산 재건축 최대어로 주목을 받았다.
삼익비치 정비사업은 기존 3060가구 단지(25만2724.3㎡)를 지상 최고 61층·12개 동·320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2016년 GS건설로 정해졌다. 지난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삼익비치는 교육환경영향평가도 통과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부산 재건축 대명사 삼익비치가 최근 교육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 광남초교 일조권 확보 위해 1개동의 층수를 28층에서 25층으로 낮췄다. 공급물량은 18가구 감소. 네이버 부동산 들어가보니 국평이 최근 1월에 14억5천에 거래됐다. 매물 소개 문구로 '사시(사업시행인가) 임박'이 눈에 띈다.
삼익비치에 이어 동래럭키, 수영현대도 가격 들썩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