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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읽기(3.12) 우라늄 관련주 / 중국 기업 미 증시 퇴출위기 / 증권주 배당투자 / 분위기 바뀐 부동산시장 / 구로 신도림 지식산업센터

무라라이 2022. 3. 12. 22:00

미국 정부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로사톰은 전 세계 발전소에 연료와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제재가 현실화하면 러시아를 넘어 해당 기술에 의존하는 미국과 유럽 원자력 산업에도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사톰은 2007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기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우라늄 생산·수출 등을 담당한다. 로사톰과 그 자회사들은 전 세계 원전 연료용 농축 우라늄 공급의 약 35%를 차지한다.

러시아 내에서는 20%의 전력 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기준 미국이 수입하는 전체 우라늄 중 16.5%가 러시아산으로, 상업용 원전에 사용하는 농축 우라늄의 경우 23%를 러시아에서 수입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 등 에너지 제품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지만 원전용 우라늄 수입 금지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수입 금지에 이어 러시아 원자력 사업을 제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그러면 미국과 유럽 등 원자력 사업까지 여파가 미칠 거 같은데.

매장량은 그래도 호주, 카자흐스탄, 캐나다, 러시아 순이라서 원유만큼 파급효과가 크지는 않을 거 같지만, 원자력을 재생에너지로 보고 있고 기존 석탄, 석유 에너지 등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체크해두면 좋을 거 같다.

우라늄 관련주(미국 상장 etf)

URA : 글로벌 우라늄 탐사, 채굴, 원자력 관련주 장비 제조 기업 중 시가총액 5천만 달러 이상, 일 평균 거래대금 10만 달러 이상 종목 편입.

URNM : 우라늄 탐사, 채굴 등 우라늄 사업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 중 시총 4천만 달러 이상 종목 편입.

차트보니까 두 ETF 흐름이 비슷하게 가고 있는데, 120일선도 터치하고.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변동성이 있는 편이긴 한데 원전 괜찮게 보고 있다면 우라늄 관련주도 평소에 체크해두는 게 좋겠다. 1월에 유럽 그린 택소노미에 원전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 나올 때부터 매집했으면 좋았을 껄껄껄.

URA 일봉

 

URNM 일봉

 

미국 금융당국이 회계감독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뉴욕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는 중국 기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미·중 간 회계감독권을 둘러싼 갈등이 격해지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자 미국과 홍콩 증시에서 중국 기업들 주가가 폭락했다.

해당 기업은 식당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얌차이나, 바이오 기업인 베이진과 자이랩, 허치메드, 반도체 장비 업체 ACM리서치 등이다.

시장에서는 회계감독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지속되면 3년 유예기간이 모두 끝나는 2024년 무렵부터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기업들의 무더기 퇴출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한다.

 

퇴출 가능 기업 리스트는 잘 모르겠고, 알리바바 어쩔거야. 중국 내수 부흥, 대출금리 인하 소식 등으로 한동안 오르는 거 같더니 폭삭 내려앉았다. KWEB etf도 내려 앉았다.

쌍봉 그리고 내려갈 때 다 팔아버려야했어. 이렇게 흘러내릴 줄이야. 알리바바는 장기적으로 보라고 하지만, 이렇게 바람처럼 흔들리는 종목일 줄이야. 다른 미국주식은 걱정이 크게 안된다만(실적 없는 빅테크 주식이라도) 알리바바는 미중 관계가 악화되면 악화될 수록 심히 걱정된다. 손해보더라도 빨리 탈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겠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약세장에 먹구름이 낀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주가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배당금을 대폭 늘리거나 자사주를 사들이는 등 주주 친화 경영이 업계에서 확산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배당을 발표한 국내 증권사 중 2021년도 기준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투자증권(7.8%)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보통주 1050원, 우선주 1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시가배당률은 각각 7.8%, 8.7%에 달한다.

각 사 배당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에 이어 삼성증권(7.7%), 이베스트투자증권(6.8%), 대신증권(6.7%), 현대차증권(6.2%), 교보증권(5.7%) 등 순으로 시가배당률이 높게 나타났다.

 

금리 상승, 거래대금 감소(2020년과 2021년에 워낙 잘 나갔고, 지금은 부진하니까)로 증권주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은데, 또 배당주로는 괜찮은 거 같다. NH투자증권은 이전부터 배당률이 높은 편이었는데 보통주 7.8%, 우선주 8.7%다.

밑의 기사보니 자사주 소각하는 증권사도 있던데, 배당금 + 자사주 소각 콤비면 금리 인상기에 괜찮지 않을까? 대신증권이 눈에 띄네.

https://www.mbn.co.kr/news/stock/4708466

 

주주환원확대·실적 탄탄…저평가 증권株 탄력 받나

증권주에 대한 재평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리 상승, 거래대금 감소로 증권주를 바라보는 투자심리가 부정...

www.mbn.co.kr

출처 : 매일경제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는 최근 약세장에도 선방하고 있다. 2월 한 달간 코스피는 전달 대비 1.35% 오르는 데 그친 반면 키움증권은 14.69%, 한국금융지주는 9.24% 오르며 코스피 상승률을 압도했다. 삼성증권(5.75%)과 미래에셋증권(3.41%)도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지난해 3차례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메리츠증권은 연초 대비 13.79% 올랐다.

대신증권도 이날 보통주 기준으로 작년보다 200원 늘어난 1400원의 현금배당과 자사주 150만주(244억5000만원 규모) 취득 계획을 밝혔다. 배당금액은 총 944억원으로 배당성향은 별도 실적 기준 52.8%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기준 6.7%다.

대선 직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재건축·재개발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시장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기 전까지는 매매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사전 매수를 노리는 이들의 움직임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매도자 입장에서는 양도세 인하나 중과 유예 등이 가장 필요하지만 제도가 개선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 거래량이 극히 미미한 가운데 당분간 호가를 높인 매물이 종종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현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대선 전후로 자산가들 역시 관망세를 유지해왔고 정책 변화에 대해 확실한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서둘러 매도에 나설 이유가 없는 이상, 당분간 기대감만 높고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6건에 불과했다.

 

사전 매수를 노리고 급매 찾는 문의는 늘었지만, 매도자는 물량을 거둬들이고 있어 실제 매매는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관련 아파트 호가는 기대감을 반영해 실거래 가격보다 높은 편이다. 제도 개선까지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제도 개선이 될 거라고 믿는 매도자는 더 비싼 값에 팔고 싶으니 매물 안내놓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한동안 낮을 거 같다.

구로 신도림 지식산업센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3/227397/

 

구로·신도림 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구로역과 신도림역 인근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구로구 구로기계공구상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마련했다. 11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

www.mk.co.kr

구로·신도림역세권에는 대지면적 2534㎡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주민 제안에 따라 구로기계공구상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건립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획지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원활한 교통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보차혼용통로도 설치된다.

구로동 625-103 일대(면적 1만360㎡)는 과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으로 관리돼오던 곳이다. 구로유통단지, 구로기계공구상가 등 제조업이 밀집된 준공업 지역으로, 서울시는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게 전체 용지를 산업용지로 계획했다. 또 향후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계획과 연계해 인접한 안양천, 학교 경관 등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이 가능하도록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로동 609-9 일대와 구로동 625-103 일대(구현 고등학교 옆) 부지가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에서 워낙 지금 잘 나가고 있고, 역세권이 중요하다해서 관심이 간다. 도보 걷기로 구로역 3번출구에서 구로동 609-9 일대까지 도보 11분 정도 소요된다. 부동산 카페 등에서 후일담을 찾아보니 이 부근이 도로 폭도 좁고 주차가 힘들어 주차가 해결되지 않으면 분양 힘들거라는 얘기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