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루미늄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생산 지역인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바이써가 코로나19로 봉쇄됐기 때문이다. 다른 주요 알루미늄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로 추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생산 차질이 염려된다는 점도 작용했다.
중국 바이써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자 춘제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6일부터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바이써는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 중 5.6%를 차지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도 알루미늄 가격 급등을 유발하고 있다. 피오나 신코타 시티인덱스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이 원유와 천연가스뿐 아니라 금속 가격도 끌어올렸다"며 "알루미늄을 생산하려면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생산 연료는 주로 천연가스"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행동에 옮길 경제 제재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제재 대상 기업에는 러시아의 대형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면서 경기가 살아나고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면 알루미늄 부족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알루미늄을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로 천연가스가 필요한 지 또 몰랐네. 그래프에서 보듯 재고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생산할 만한 곳은 지금 셧다운 상태고 해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알루미늄 관련주 찾아보니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삼아알미늄, 피제일메탈.
금호석유화학 경영권분쟁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1년만에 재점화되나
박철완 前상무 주주제안 발송 외인 순매수에 주가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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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서열 59위 금호석유화학에서 1년 만에 경영권 분쟁이 재발했다. 지난해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의 표 대결에서 패한 박철완 전 상무가 올해 또다시 주주제안에 나선 것이다.
9일 박 전 상무 측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는 올해 3월 말 임기 만료 예정인 사외이사 2명의 후임 이사 후보를 추천하는 안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영진 분쟁이 재점화됐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33% 상승한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어제 금호석유 주가가 급등했는데, 바로 경영권 분쟁 때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 전 상무(박찬구 회장의 조카)가 주총 앞두고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는데, 박 전 상무는 금호석유 주식 8.53%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10.16%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는 7.92% 보유한 국민연금이 박찬구 회장쪽 손 들어줬는데 올해는 어찌 될지.
경영권 분쟁은 주가 올리는 요인 중 하나로 본다. 어제는 급등했지만, 오늘은 외국인이 사고 팔고 다 했던데...
찾아보니까 금호석유 주가가 그동안 지지부진한 이유 중 하나가 지배구조에서 비롯한 문제 등 오너리스크라던데, 현 박찬구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못하는 이유도, 주가 상승시키는 요인을 차단한 이유도 다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경영권 승계해야하는데 주가 상승해버리면 증여세 또는 상속세액 커지고 지분 감소도 더 크게 발생하기 때문)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승인임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조건부 합병 승인 임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승인이 임박했다. 현재로서는 일부 노선의 운수권을 재분배하고 슬롯을 반납하는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상황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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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승인이 임박했다. 현재로서는 일부 노선의 운수권을 재분배하고 슬롯을 반납하는 조건부 승인이 유력한 상황이다.
공정위는 국내 1·2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경쟁 제한성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시정조치 방안을 협의해 왔다. 두 기업의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250여 개 노선을 보유해 독과점 우려가 있기 때문.
한편 공정위의 발표가 이뤄지면 해외 필수신고국들의 승인 결정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임의신고국인 영국과 호주에서도 아직 미승인 상태다. 만약 필수 신고국 중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합병이 무산되지만, 이 같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분위기로 보니, 조건부 승인으로 거의 될 모양이다. 리오프닝주 영향도 있겠지만, 조건부 승인 분위기가 전해졌는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 계속 들어오고 있다.
새내기 중형주
호텔·조선·제약…'새내기 중형주' 노려라
다음달 11일 유가증권 시장(코스피)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일을 앞두고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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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오는 3월 지수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앞두고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넘어가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패턴상 적어도 20거래일 전에 중형주 편입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조언을 내놨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3·9월 선물옵션 만기일에 일평균 시총을 기준으로 시총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을 진행한다. 올해 3월 정기 변경은 11일로, 전년도 12월부터 당해 연도 2월 마지막 영업일까지의 일평균 시총 순서로 1~100위는 대형주, 101~300위는 중형주, 그 외는 소형주로 구분한다.
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형주 지수는 중소형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선호하는 벤치마크 지수이므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넘어온 종목은 지수 내 비중이 커 수급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호텔, 화장품 등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해 말 이후 수익률 부진을 기록했던 업종과 조선·기계·운송 등 산업재, 건강 관리 업종 내 일부 종목이 중형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팬오션, CJ대한통운, 씨에스윈드, 대우조선해양, 녹십자, 대우건설, 효성티앤씨, 휠라홀딩스, 신풍제약이 이에 해당한다.
메리츠증권은 투자 전략으로 정기 변경 한 달 전에 중형주 이동 종목을 매수하고, 정기 변경일에 매도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 같이 매매하면 평균적으로 코스피 대비 4.2%포인트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 번 해볼만한 전략 같다. 3월 정기변경 11일이고 지금이 한 달 전이니 괜찮은 종목들 선별해 매수해볼까 한다. 물론 너무 올랐으면 못 사고. 어디 중형주로 내려올 종목 중에 이전엔 못 나가서 주가는 낮지만 앞으로 잘 나갈 거 같은 거 없을까. 리오프닝주로 가격 올랐지만 호텔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