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엔솔 상장일이다. 8시 40분 전부터 접속했다. 대신증권 서버는 악명이 높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바로 타사대체 가능하더라라는 얘기를 듣고 nh 나무로 옮겼다.
거기다 나는 사이보스를 쓰고 있어서 크레온보다 수수료가 더 비싸다. LG엔솔은 덩치도 커서 사이보스에서 파는 것보단 2000원 대체수수료 내고 다른 증권사(내가 익숙한 곳 + LG엔솔 청약 증권사가 아닌 곳 + 나름 수수료가 저렴한 곳)로 주식 대체하는 게 나을 거 같아 주식 대체신청을 했다. 바로 nh나무에 들어오더라.
고민 끝에 옮겼으면, 장 시작하자마자 잘 팔았어야 했는데 우물쭈물하다가 다 놓치고 말았다. 59만, 58만원에 걸어놓은 건 어찌된 일인지 체결이 되지 않았다. 598000원 또는 시초가인 597000원에 팔았다는 승전보가 들려오니 '저 가격엔 그래도 팔아야하는데~' 마음이 들어 쉽사리 매도가를 낮출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50만원 이하로 내려가고~ JP모간 등등 외국인들을 욕하면서 창을 닫았다. 50만원에 1주를 걸어놨다. 오후 들어 반등되길래 가격 올리면서 3주 정도를 매도했다. 원래 의도는 반반전략이었는데 크윽~
내가 생각했던 시초가보다 높았으면 시초가에 매도했으면 되는데, 혹시 시초가보다 더 높게 팔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때를 놓친 거 같다. MSCI 지수 편입 등 이벤트를 기다려야 하는데, 그 사이에 많은 변동성이 있을 거 같다.
에코프로를 매수했다. 몇 주 가지고 있었는데 뭐 진작에 마이너스권이었다. 그러다 어제 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이슈가 터졌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급락을 했다. 찾아보니 상폐될 가능성도 거의 없고, 다시 회복 가능하리라 판단이 들었다. 지금 물타면 물탈 때 마다 단가를 팍팍 낮출 수 있을 거 같아(고점에 물려서리) 매수했다. 어제 물 탔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제 뉴스 나올 때는 큰 일이라고 생각해 물타기 할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한국포스증권(옛 펀드슈퍼마켓)에 있는 해외펀드들에게 골고루 물을 주었다. 다들 잘 버텨주는데, 중국 펀드는 언제 마이너스에서 탈출하련지. 최근 중국정부의 정책 발표로 살아나는 듯 하더니, 다시 주저앉아버렸다.
채권형 펀드를 매도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분산차원에서 매수했다. 주식형 펀드 하락한다고 팍팍 오르는 것도 아니고 아주 더디게 움직인다. 주식형 펀드 반등하면 또 하락하고. 2년 지켜보니 이 돈으로 다른 곳에 물을 주는 게 나을 거 같다. krx금은 이미 오르고 있어서 때가 늦었고, 미국주식의 투자금으로 보유해야겠다. 아니면 업비트에서 리플사서 바이낸스에서 이더리움으로 바꾸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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