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를 나와 이번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로 갔다.
고래박물관을 지나가는데, 모노레일이 있네? 고래박물관을 지나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돌고 오는 모노레일이었다. 우리는 짠돌이 가족이라, 주차하고 걸어가는 걸 선택.(엄마아빠가 조금 더 고생하지 뭐 ㅠ.ㅠ)
항만공사를 지나면 나오는 소형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래놀이터를 갔다.




시소, 그네, 미끄럼틀, 자전거 등 제법 잘 갖춰진 놀이터였다. 특히 고래모양 미끄럼틀은 내부에 다양한 놀이(그물 건너기, 뛰어넘기 등)가 있어 아이가 참 재미있어 했다.
한참을 논 뒤, 고래 뱃속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갔다.
드디어 고래조각공원에 도착!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 이건 심장이고 이건 장이고, 이건 간이고 등등을 후야랑 얘기했다.



이번에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옛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거리가 있어 차로 2~3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고래박물관을 지나간다.

옛마을에 입장하려면 입장료가 있다.
어른, 청소년, 어린이 일괄 2000원! 가격이 동일하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라서 휴~
짠돌이 가족은 돈이 아까워 엄마, 후야, 36개월 미만 새달이만 들어갔다고 합니다.
후야에게 몇 번이나 진짜 들어가고 싶냐, 볼 거 없을 거 같다고 말했지만 안 먹힘.
입장티켓으로 옛마을 입장과 5D 영상관 입장이 가능하다.
5D 영상관은 평일은 17시까지 1시간 간격(12:00~12:59 상영없음)
주말, 공휴일은 17:30까지 30분 간격으로 상영한다. 시간을 잘 맞춰 구경하고, 옛마을을 나와 좌측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되는데 넉넉잡아 3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앤드류스 전시관이란 곳이 있는데, 앤드류스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의 모델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 당시 앤드루스가 찍은 사진을 볼 수도 있다.
앤드루스는 1912년 일제강점기 때에 울산 장생포의 귀신고래의 생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 포경회사의 도움을 얻어 국내 방문을 하기도 했었다. 이때 귀신고래를 찍고 남은 필름으로 서울의 모습들을 찍었는데 이때 찍은 12분 분량의 비디오가 워싱턴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 되어 있다가 공개가 되기도 하였다. 그가 미국에 보낸 귀신 고래 골격은 뉴욕 자연사 박물관과 워싱턴 자연사 박물관에 있다.
나무위키


윗장샘이라는 우물과 펌프도 있는데, 우물에는 물이 있었다.(단, 마시지 말라고 경고문이 붙어 있다) 물을 길어 올려, 펌프에 약간 넣은 뒤 펌프질을 하면 물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 해보니 압력이 다 빠졌는지 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장생포 국민학교에 들어가봤다.
장생포 초등학교는 현재 장생포문화창고 옆에 있더라.
장생포 국민학교 출신으로는 '아파트' 가수 윤수일이 있더라고.




재미있게 놀고, 오후 5시가 다 되어 가기에 나와서 5D 영상관으로 갔다.
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어 또 사진 찍고~


5D 영상관에서는 안경을 쓰고 보는데, 마스크 덕분에 습기가 차서 잘 보이지 않아 몇 번 벗어나 닦아줘야 했다. 10분 남짓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스릴 넘치고 재미있었다. 귀신고래, 대왕고래도 만나고~ 후야보다 내가 더 재미나게 본 거 같다. 혹시 옛마을 가게 된다면, 영상물도 꼭 보시길! (홈페이지를 보니 36개월 미만은 5D 영상물 관람이 불가하단다. 새달이는 어두운 곳을 싫어해 곰부링에게 맡기고 5D 영상관으로 올라왔는데 다행이었어.)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옛마을
운영시간 : 09:00~18:00(매주 월요일 /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 어른/청소년/어린이 2000원
입장료 무료 : 36개월 미만 / 만65세 이상 / 울산 다자녀가정 / 울산 자원봉사자증 소지자 등
문의 : 052-226-0980
홈페이지 : https://www.whalecity.kr/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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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문화창고 / 울산 아이와 가볼만한 곳 / 바다뷰 북카페 / 초등학생 가볼만한 곳 / 울산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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