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매장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무인 주문기기)' 시장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진출한다. 그동안 키오스크 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 중소기업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당 시장이 빠르게 커지기 시작했다. 5년 뒤엔 연간 40조원으로 팽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 양대 가전 기업이 키오스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이유는 인건비 상승과 서비스 고도화로 비대면 결제 서비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키오스크 기기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176억3000만달러(약 21조원)에서 2027년 339억9000만달러(약 4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던 키오스크 시장에 삼성에 이어 LG도 진출했다. 기사 속 제품 설명을 들으니 비싸보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기능도 있고, 디자인도 좋아서 기존 중소기업 제품보다 훨씬 끌린다. 가격은 비싸겠지.
최저급여 인상 소식때마다 키오스크 관련주가 상승했으니 키오스크 관련주 정리해보면...
파버나인
한국전자금융
한네트
케이씨티
파버나인과 한국전자금융, 케이씨티가 좋아보이는데...한국전자금융은 LG와 키오스크 협업소식에 벌써 치솟았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폭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가격이 올라 타격을 받은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보조금을 한시 지급한다.
(다만 이번 대응이 근본적인 대책은 되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유류세는 인하율을 법정 최대 한도까지 높인 만큼 향후 유가 상승이 이어진다면 대안으로 쓸 만한 대책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문제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법정 한도는 30%지만 정부가 경기 상황이나 세수 여건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탄력세율까지 조정하면 실질적인 유류세 인하폭은 37%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책 여력 소진 등의 이유로 이번 30% 인하폭을 놓고 정부 내부적으로도 논란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5월 1일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유류세를 기존 20%에서 30%로 할인해주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율이 30%가 되면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세금은 574원인데, 인하율 20%때보다 83원은 더 세금을 덜 낸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국제 유가 상승이 러시아-우크라 사태에서 빚어진 문제인만큼, 한국 정부가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는 것. 법정한도인 30%까지 유류세를 인하했는데, 8월 이후에도 유가가 잡히지 않으면 다음에 쓸 카드가 없다. 물가는 갈수록 인상될 조짐을 보이는데... 보조금을 지급할 순 없으니 세금 깎아주는 게 제일 낫긴한데...법정한도를 변경하려나?
정유사 실적 좋지만...
깜짝실적에 못 웃는 정유사…유가급락 공포
정제마진 상승에 호실적 예고 사우디, 원유 프리미엄도 높이면 벌어놓은 이익 하반기 토해낼 판 정유사 "수익성 유지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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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 4사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꾸로 정유업계에선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유사의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은 커지고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유가가 지금의 반 토막(배럴당 5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가 OSP 인상을 이어가고 있다. OSP란 원유에 붙이는 프리미엄(또는 디스카운트)을 가리킨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는 5월 아시아 판매분에 대해 OSP를 사상 최대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사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이 커져 국내 정유사가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 유가가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불안감이 커진다는 기사. 실제 2020년 초 코로나 등장으로 배럴당 64달러였던 두바이유가 3월말에 25달러로 급락했고, 국내 정유사는 1분기에만 재고 손실 1조원이 넘었었다고. (그 당시 마이너스 유가도 나오고 그랬는데...아찔한 기억이다.)
거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에 붙는 프리미엄 OSP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것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지금도 배럴당 4.95달러로 사상 최대인데, 다음달엔 더 사상 최대인 10달러라고 하니... 정제 마진이 15달러 초반이라고 하면, OSP를 10달러로 잡아버리면 정제마진이 5달러로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 국내 정유사의 실적은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주담대 적격대출 인기
최대 5억까지…농협 `3%대 금리` 적격대출 인기 폭발
농협 하루만에 한도 70% 소진 금리 3% 초반 카뱅 주담대도 한달만에 약정금액 1100억원 시중은행 금리 최고 6% 달해 가계대출 줄자 다급해진 은행들 한도 풀고 대출금리 인하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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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대출이란 10~40년의 약정 만기 동안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갚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신청자는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여야 하며 담보 주택 가격이 9억원을 넘어선 안 된다. 대출 최대 한도는 5억원이다. 은행이 일정 조건에 맞춰 대출을 실행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해당 대출자산을 사 오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중은행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이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가 빠르게 오르다 보니 적격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져 금융소비자들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4.01~6.07%로 집계됐다. 적격대출 금리는 연 3.95%로, 아직 3%대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금리와 대출 규제 탓에 1분기 가계대출 수요가 감소하자 다급해진 시중은행들 사이에선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분기 시작된 지 별로 안됐는데 주담대 적격대출이 소진될 가능성이 보인다는 내용이다. 적격대출은 여러가지 대상조건이 있긴 하지만, 다른 6%대 담보대출에 비해 아직 3%대라서 훨씬 저렴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빨리 소진되는 편이고, 예약을 걸어두는 경우도 있다고.
월가 경기침체 경고
나스닥 한달새 13% 뛰었지만…월가거물들 "1970년대 폭락 재현"
테슬라·애플 등 간판株 오르며 장·단기 금리 역전에도 상승세 투자 큰손 "1970년 위기 재현" 다이먼 "금리 인상 속도전에 러 추가 제재로 불안정 확대" 달리오 "전쟁·재정적자 겪어 화폐가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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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CEO는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전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까지 올릴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이 많이 놀라고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회장은 1970년대와 유사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연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야후파이낸스 행사를 통해 "우리는 세계 질서에 대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쟁에는 5가지 종류(무역 전쟁·기술 전쟁·지정학적 영향력 전쟁·자본 전쟁·군사 전쟁)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는 이 모든 전쟁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화 추세는 뒷걸음질하고 국가 주권과 민족주의가 세를 얻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증시 상승세와 경기 침체 경고음이 동시에 존재하는 가운데 월가 일각에서는 내년 이후를 내다보더라도 기술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RBC캐피털 측은 4일 투자 메모를 통해 "에너지 업종 비중을 낮추고 정보기술(IT)·금융 업종 비중을 확대하라"는 조언을 냈다. 특히 성장주로 분류되는 기술주의 경우 내년 이후 침체가 찾아오더라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RBC캐피털은 올해 매수해둘 만한 종목으로 사이버 보안 업체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홀딩스와 팰로앨토네트웍스를 꼽았다. 또 코로나19 사태와 친환경 시대를 동시에 감안할 때 폐기물 처리 업체인 스테리사이클을 매수할 만하다고 봤다.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것 뭐 지금 상황에서는 당연한거고, 기술주에 투자하라는 의견이 눈에 띈다. 내년 이후 침체가 찾아오더라도 성장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사이버보안쪽을 눈여겨봐야겠다. 팰로앨토네트웍스가 좋아보인다.
머스크 트위터 이사회 합류
머스크, 트위터 이사회 합류…경영 참여 '적극 투자자'로 전환(종합)
임기 2년…머스크 "트위터 훨씬 더 낫게 개선하기를 기대" 머스크 `편집 기능 추가` 온라인 설문…트위터 "작년부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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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머스크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 최대 주주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만이다. 그는 트위터의 12번째 이사로 참여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머스크는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위터 지분 9.2%를 취득해 이 회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신고했다. 지분 매입은 지난달 14일 이뤄졌다.
트위터 내부 소식통도 머스크가 트위터의 편집 기능 추가, 소셜미디어간 개방형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블루스카이' 프로젝트 등 회사의 전략적 의사 결정에 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머스크가 지분 취득을 발판으로 트위터를 인수할 것이란 전망도 유력하게 제기됐으나 이 가능성도 일단 차단됐다.
트위터가 이날 공시를 통해 머스크가 이사회 멤버로 있는 한 회사 지분의 14.9% 이상 보유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국은 상한가 하한가 제한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 트위터 주가가 30% 이상 뛰는 건 처음 봤다. 실적 좋게 나와도 이렇게 급상승 할 수 있을까? 머스크의 힘인가? 머스크는 찐부자라는 것도, 머스크의 영향력이 정말 크다는 것도 다시 깨달았다.
며칠 전만 해도 머스크는 수동적 지분을 가진 투자자라고 신고했는데, 이사회 합류 결정된 날 적극적 투자자라고 다시 공시했다.
잭 도시 떠난 후, 트위터 주가가 참 보기 싫었는데 머스크의 등장으로 뜨거운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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