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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읽기(3.23) 엔화값 급락 / 8인치 웨이퍼 전성기 / 밥상 관련주 / 농기계 관련주 / 초저가상품 유통주

무라라이 2022. 3. 24. 20:38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 120엔대 중반을 기록했다. 엔화가 달러당 120엔대를 기록한 것은 2016년 2월 이후 6년1개월 만이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엔화 수요가 줄고 달러 매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엔화 가치가 추가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원유값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본의 경상수지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엔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엔화가 최고 안전자산인 줄 알았는데, 최근 모양새를 보면 그건 또 아닌가보다. 달러당 엔화 환율 뿐만 아니라 원화당 엔화 환율도 강세다. 즉, 엔화는 약세. 지난해 9월 17일 1080원을 찍었고, 올 3월 들어서는 계속 엔화 약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반짝 올랐다가 그 후로 쭉 약세였다.

미 연준은 금리 인상을 했는데, 일본은 여전히 저금리 상태인 게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갈수록 늘어나니까 엔화보다는 달러를 매수한다. 만약 미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한다면 엔화는 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엔화가 900원대로 내려가면 사둘까 싶은데, 상황보니 더 내려갈 수도 있을 거 같고...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물간 '구식' 취급을 받던 8인치(200㎜) 반도체 웨이퍼가 귀한 몸이 됐다. 8인치 파운드리 업체인 DB하이텍은 지난해 150만장 넘는 웨이퍼를 생산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웨이퍼는 6인치(150㎜)에서 8인치, 12인치(300㎜)로 진화해왔다. 웨이퍼가 클수록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어 12인치 웨이퍼가 등장한 후 8인치 제품은 입지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 공급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8인치 웨이퍼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또 다양한 성능을 요구하는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8인치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8인치 웨이퍼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유리하다.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나 정보기술(IT) 기기에 쓰이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이미지 센서 등에 주로 사용된다.

 

8인치 웨이퍼가 한물간 구식 취급을 받다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DB하이텍, 삼성전자, SK하이닉스시스템IC, 키파운드리가 8인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시스템 반도체 역량 키우고자 키파운드리 인수계약도 작년에 체결했는데, 인수가 완료되면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이 2배는 늘어날 거라고 한다. 반도체 수요는 증가하는데 공급문제가 발생하니 8인치 웨이퍼도 다시보자 인가보다.

다른 기사에서 보니 8인치 웨이퍼 수요는 국내외 막론하고 증가하는 추세고, 국제반도체장비재료산업협회는 2024년까지 8인치 웨이퍼 생산량은 월660만장까지 늘어날 걸로 예상한다고. 판가 상승도 이어질거라고 전망한다고 하니 계속 지켜보는 게 좋겠다.

밥상 관련주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3/261755/

 

전쟁 반사이익…비료기업 CF인더스트리 올 주가 40% 급등 [매경 월가월부]

러·우크라 사태에 비료값 쑥 코르테바 주가도 20% 올라 농산물값 올라 관련종목 주목 농기계 `존디어` 올 20% 상승 자율주행 기술 등 경쟁력 갖춰 상승가격 전가 유통주도 주목 "외식·식품주 저가

www.mk.co.kr

출처 : 매일경제

 

21일(현지시간) 비료 기업 CF인더스트리(CF)와 코르테바(CTVA)의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6.36%, 1.97% 오르며 101.31달러, 56.9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두 종목 모두 신고가 달성에 성공했다.

이전에 관심을 받지 못하던 비료 기업들이 주목받는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비료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그린마켓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북미 비료가격지수는 쇼트톤(미국 질량 단위)당 1248.09달러를 기록해 연초 대비 30.47% 급등했다. 러시아는 세계 비료 가운데 20%가량을 생산하는 국가인 만큼 러시아에 걸린 수출 제한 조치 등이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CF인더스트리와 코르테바 모두 높아진 비료 가격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며 주가가 뛰었다.

농산물 물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농업 관련주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

가장 먼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반응한 것은 농기계 관련주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농부들 수입도 증가해 사용 중인 농기계를 교체하며 생산성을 늘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기계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존디어(DE) 주가는 올해 들어 20.62%나 상승했다.

농산물, 식료품 등을 유통하는 기업들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주가가 약 23.21% 상승한 크로거(KR)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여파로 미국 밥상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우선 비료 가격 상승에 따라 CF인더스트리(CF)와 코르테바(CTVA)가 높아진 비료가격의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매수가 몰려들어 신고가 달성.

비료 가격 급등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서, 농업 관련주도 상승.

농업 관련주 중 농기계 관련주가 제일 먼저 반응했다.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농부들의 수익이 좋아져 농기계 교체로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기 때문이란다. 자율주행 트렉터를 개발해 농기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존디어(DE)도 최근 신고가 달성. 주목해야 할 게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동력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니, ESG쪽으로도 유리하다. 존디어보다 저렴한 밸류의 아그코(AGCO) 주가도 상승.

농산물, 식료품 유통하는 크로거(KR)도 상승하고 있다. 크로거는 자체브랜드 PB상품에 집중하고 있는데, 품질좋고 든든한 PB가 있으면 오른 농산물 가격을 전가할 수 있어서 인플레이션 시기에 유리하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증시에도 비료 관련주 상승하고, 오늘은 수산물 관련주가 상승했지? 농기계 관련주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농기계 관련주

대동 (여기도 자율주행 트렉터를!)

TYM (이곳도 자율주행 트렉터 기술을 개발했네)

대동기어

아세아텍

 

초저가상품 유통주

https://www.mbn.co.kr/news/stock/4723086

 

고물가에 '1달러숍' 북새통…초저가상품 유통株 '웃음꽃'

◆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 미국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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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 상장된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럴의 주가는 22일 기준 최근 한 달간 각각 약 10.85%, 19% 올랐다. 두 기업은 모두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초저가 제품 유통기업이다.

인플레이션 부담은 유통기업 대부분에 영향을 줬지만 초저가 제품 유통기업들은 오히려 실적 전망을 높였다. 미국 투자 매체 배런스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개 기업은 오히려 최근 한 달간 연간 동일 매장 성장률 전망이 상승했다. 이들 5개 기업은 △달러트리 △달러제너럴 △오토존 △어드밴스 오토파츠 △오레일리 오토모티브 등이다.

피터 키스 파이퍼샌들러 연구원은 투자 메모에서 "달러트리는 향후 수년간 실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각을 갖췄다"며 "달러트리의 가격 차별화 정책과 (기존 1달러에서) 1.25달러로 제품 가격을 높인 점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웰스파고는 "정부가 코로나19 부양책 중단을 결정한 점은 달러제너럴의 주 고객층인 저소득 고객에게 어려움을 주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저소득 고객의 임금이 오른 점과 부양책 중단으로 기존 고객층보다 여유가 있던 이들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저렴한 물건을 판매하는 유통기업이 인기여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럴은 초저가 제품 유통기업인데, 요즘 같은 실적 하락 분위기 속에서 성장률 전망이 상승했고 월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시켰다.

1만원짜리 한 장 가지고는 장 보기도 힘들다는 얘기가 들리니, 이런 초저가 판매 유통기업 인기는 계속 될 거 같다. 마트에서도 품질 좋은 저렴한 PB상품이 인기일 거고. 그럼 노브랜드?

PB상품 관련주

이마트 (노브랜드, 피코크)

GS리테일(유어스 PB상품)

BGF리테일 (CU 내 PB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