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등살에 못 이겨 나오긴 했는데, 언양 자드락숲 놀이터를 가려니 영하의 기온인거다! 부산보다 울산이 더 춥다니. 자드락숲 근처에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있기에 가보았다. 생각보다 꽤 깊은 산 속에 있다. 여기에 박물관이 있다고? 의심될 무렵 박물관이 나타난다. 밖에서 바라본 박물관 구조가 특이하다. 내부에 들어가 보면 이런 구조가 무엇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알 수가 있다. 들어가니, 아이에게 스탬프 활동지를 한 장 주신다. 스템프도 찍고, 문제도 다 맞추면 선물을 주신다고! 이런 미션은 놓칠 수 없쥐~ 현재 특별전시회를 하고 있어, 그거 먼저 구경했다. 특별전시관으로 들어가는데, 고래 조명이 너무 이뻤다. 세계의 선사시대 암각화 사진을 전시해놨는데, 조명이며 구성품이며 등등이 세련되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