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오늘 읽은 기사 중 생각 정리가 필요한 것들을 써본다.
키워드 : 물가 상승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압박
농산품값·공공요금·유가…3중고에 한국도 `4%대 물가` 위협
소비자물가 넉달째 3%대 딸기 45%·수입쇠고기 24% `쑥` 억눌렸던 전기요금도 5% 올라 외식비·석유류 물가상승 주도 우크라 전운發 국제유가 상승에 이달 기름값 추가인상 불가피 한은 2월 금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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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인상 압력이 거세지자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한은 금통위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달 금통위 회의에서 높은 물가 오름세에 대해 경고를 쏟아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금통위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높은 물가 상승세뿐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달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금리 인상 압박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다음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4월 금통위로 예상되지만 대선 직전인 2월 금통위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에 대한 매파적 분위기는 유럽에서도 감지된다. 세계 각국이 고물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유럽중앙은행(ECB)도 인플레이션과의 대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어제도 살펴봤지만 농산물, 공공요금, 유가 가격이 다 오르고 있고 여러가지 요인으로 쉽사리 잡히지 않을 거 같다. 그래서 각국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려는 모양. FED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인상에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 보였던 유럽중안은행 ECB도 분위기가 바뀐 듯. 금리 인상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으니, 그에 맞춰 포토폴리오 변경 등을 마련해야 할 듯.
키워드 : 미국 1월 고용 증가
오미크론 우려 뚫고 美 1월고용 깜짝 증가
47만명 늘어…예상치 3배 상회 연준, 긴축정책 탄력 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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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46만7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명 증가)보다 3배 이상 많은 규모다.
앞서 백악관이 이번 고용지표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월가에서는 1월에 고용 쇼크가 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정반대로 큰 폭의 증가세가 확인됐다. 우려와 달리 경기가 회복되며 서비스업에서 고용이 다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PNC은행은 40만명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25만명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에는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1월 고용지표는 좋지 않을 거라고 여기저기서 예상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레저, 접객쪽에서 크게 늘었다. 지표가 이리 나왔으니 Fed는 자신만만하게 긴축정책을 펼치며 쪼기 시작할 듯.
키워드 : 금리인상기에 필요한 재테크&빚테크 원칙
"지금은 현금 들고 기다릴 때"…자산 10~20% 확보해둬라
[WEALTH]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투자 조언 유례없는 긴축 예고한 美연준 코로나·우크라이나 악재 산적 당분간 변동성 큰 장세 예상돼 기술주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 필수소비재·가치주 더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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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산업용 금속·원유 등 원자재 투자 성과가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산업용 금속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 경기가 반등하며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큰 반면 일부 중남미 국가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달러 강세 상황에서는 대체 자산인 가상자산과 금은 약세를 이어가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채권은 금리 인상기에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우량 단기채로만 투자 대상을 선별해야 한다.
금리 상승기에는 재테크만큼 중요한 것이 빚테크다. 모든 대출 금리의 기준인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작년 8월부터 0.25%포인트씩 총 세 차례 올라 1.25% 수준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같은 장기 대출을 신규로 받을 때에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정성진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 팀장은 "일반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지금 일시적으로 두 금리가 비슷한 수준"이라며 "한은이 두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만큼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차이가 0.5%포인트 이하라면 고정금리로 대출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미 주담대를 받은 사람이라도 같은 은행 대출 상품이라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때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대출을 받은 후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3년이 지났다면 금리 조건이 유리한 다른 은행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다만 대출을 갈아탈 때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신용대출은 상품에 따라 금리 변동 주기가 3개월, 6개월 또는 12개월로 나뉜다. 금리가 오를 때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마통·한도대출)을 신청할 때 가급적 금리 변동 주기가 긴 12개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올해 재테크 원칙 중 체크해볼만한 건
3. 주식 포트폴리오에선 필수 소비재 비중 높여야
4. 달러화 강세는 해외 ETF 투자에 유리
5. ELS 추천
올해 빚체크 원칙 중 체크해볼만한 건
1. 주담대 신규로 받을 땐 고정금리로
2. 신용대출은 12개월 변동금리 선택
포트폴리오보면 기술주가 많이 담겨있어 필수소비재 쪽으로 이동도 고려해봐야겠다. 미국주식 포트폴리오는 거의 기술주가 대부분인데, 요즘 왕창 때려맞고 있다.
해외 etf는 기술주(또!) soxl, tecl, tqqq로 하고 있고. (야수의 심장을 가진 건 아니고요.)
els가 요즘 괜찮은 거 같다. 낙인도 괜찮고, 이율도 괜찮은 상품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수익률은 파격적이진 않지만, 상품만 잘 선별한다면 중위험 상품인지라 자금을 쪼개서 넣고 있다.
빚테크쪽 원칙도 체크. 그동안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보다 훨씬 낮아서 변동금리 선택했었는데, 이젠 차이 별로 안나면 고정금리로 가야겠다.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는 일반계좌에서? 연금계좌에서?
요즘 뜨는 QQQ·SPY ETF…어? 연금계좌로 안되네 [WEALTH]
해외 상장 ETF는 투자 불가 레버리지 상품도 매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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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퇴직연금 계좌에서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에 투자할 경우 배당과 매매차익 모두 연금 인출 때까지 과세이연이 된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하면 연금소득세 3.3~5.5%가 부과되고, 연금 외 인출 시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된다.
반면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를 일반 주식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분배금(배당금)에 대해서만 배당소득세 15.4%가 나온다. 국내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되기 때문에 국내주식형 ETF 매매차익에도 과세되지 않는다. 배당소득세는 다른 이자·배당소득과 합쳐 2000만원 초과 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배당금의 경우 연금계좌 세율이 낮으니 연금계좌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매매차익을 보면 일반계좌에서는 비과세지만 연금계좌에서는 3.3~5.5% 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에 투자할 때 연금계좌보다 일반계좌가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언제나 헷갈렸던 부분인데, 읽으면서도 또 헷갈려서 정리해본다.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를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하면
매매차익은 비과세, 분배금(배당금)은 배당소득세 15.4% 부과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를 연금 계좌(IRP 개인연금계좌 또는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시 : 과세이연돼서 연금소득세 3.3~5.5%로 부과
연금 외 인출시 : 과세이연돼서 기타소득세 16.5%로 부과
=> 매매차익까지 고려한다면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는 일반 주식계좌에서 투자하는 게 유리. (단, 고배당 ETF는 예외)
*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를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하면
매매차익에 15.4% 세금 부과, 분배금에 15.4% 배당소득세 부과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를 연금 계좌(IRP 개인연금계좌 또는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시 : 과세이연돼서 연금소득세 3.3~5.5%로 부과
=> 매매차익만 고려해봐도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는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는 게 유리.
고배당 ETF는 일반계좌에서? 연금계좌에서?
증시 폭락에도 조용히 웃는 당신…`이것` 담으셨군요
[WEALTH] 연금투자자들 "다시보자, 고배당 ETF" 매경-에프앤 개발한 지수추종 키움운용 코세프 고배당 ETF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 기록 변동성 방어하며 안정적 배당 장기자금 굴리는 연금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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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ETF는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세율이 크게 떨어진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고배당 ETF라면 매매차익은 비과세지만 배당금에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할 경우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고배당 ETF라면 일반 계좌에서는 매매차익에도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연금계좌에서는 연금 수령 때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율도 3.3~5.5%가 적용돼 연금계좌가 훨씬 유리하다.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를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하면
매매차익은 비과세, 배당금에는 15.4% 배당소득세 부과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를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시 : 과세이연돼서 연금소득세 3.3~5.5%로 부과
=> 고배당이 main이므로,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는 배당소득세 낮은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는 게 유리.
*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고배당 ETF를 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하면
매매차익에 15.4% 세금 부과, 분배금에 15.4% 배당소득세 부과
*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고배당 ETF를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55세 이후 연금으로 인출시 : 과세이연돼서 연금소득세 3.3~5.5%로 부과
=> 고배당이 main이므로,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고배당 ETF는 배당소득세 낮은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는 게 유리.
결론 : ETF 투자계좌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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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식 계좌에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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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계좌에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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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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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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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고배당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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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고배당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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