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매매일지 / 풍원정밀 매도 / 에코프로 매도

무라라이 2022. 2. 28. 18:10

오늘은 풍원정밀 상장일이다. 대신증권에서 청약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mts와 hts 둘 다 로그인해놓고 기다렸다.

경쟁률이라 의무보유확약이나 여러모로 나쁘지 않아서 기대했는데, 더블에 수급이 몰리는 거 아닌가. 혹시 따상 가능성도? 하는 생각에 손가락신공 보이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몰렸던 수급이 우르르 다 빠지더니 18000원 이하까지 우르르 내려가버린다. 순간 시초가로 매도할까 말까 고민하다 몇 주 시초가에 걸었는데 1분 남겨놓고 호가 올라오기에 잽싸게 취소해버렸다.

현란한 주가 움직임 속에서 20400~21000원에서 매도했다. 종목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시간 지나면 상승하지 않을까(나 떨구고 올라가버리지 않을까) 고민했다. 오래 들고 있어봤자 받은 주수가 적다보니 수익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매도했다. 역시나 팔고 나니 오르는 매직!

금요일에 에코프로 일부 매도하고, 28일날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했다. 그래서 아침에 골고루 분할매도 걸어놨는데 일부 매도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용퇴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 회장의 2선 퇴진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임직원의 주식 거래 신고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사태를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과 준법경영의 계기로 삼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세계 진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매출 성장률을 10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양극재 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투자청과 함께 970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올해 안으로 10만8000t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커서(전구체) 사업의 북미 투자 계획도 수립한다.

 

회장 퇴진 안한다. (여기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

주요 임직원 주식 거래 신고제 도입해서 준법 경영하겠다.

양극재 사업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하겠다. 2022년 내 유럽에 10만8000t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하겠다.

북미에도 투자하겠다.

불확실성 해소되고, 미래 성장성 보여줬다고 생각했는지 주가 상승했다.

(IR 전 장중에는 상승, IR이후 시간외에서는 하락했다. IR내용이 기대보다 별 거 없긴 한데, 그래도 아무 것도 안 한 것보다는 낫다 싶다. 익절할 기회를 주셔서 ㅠ.ㅠ)

그동안 매매건을 복귀해보면, 매수할 때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하락할 때 '에코형제 중 하나를 사고 싶다'란 생각에 무지성 매수한 거 같다. 그동안 꽤 올랐는데 소외감이 컸단 말이지. 그런데 매수하고 나니 이후 하락세. 거의 -40%까지 갔다. 아흑.

이후 화재 터졌을 때 에코프로 펜더멘탈에는 영향 주지 않고, 오히려 물타기할 시점이라고 보고 물타기를 했다. (이때도 과감하게 더 자금을 투입하지 못한 건 아쉽다)

내부자거래 터졌을 때는 어찌해야 할 지 몰라(손절하나, 홀딩하나, 물타기하나) 머뭇거리다보니 화재 때처럼 흘러내리지도 않고 방어되는 모습에 홀딩했다.

매매일지를 다시 찾아보니

화재 때는 겁나서 홀딩했고, 내부자 거래 터졌을 때 물타기를 했다. LG엔솔 매도한 돈으로 매수했다.

https://murarai.tistory.com/88

 

매매일지 / LG엔솔 매도 및 보유 / 에코프로 매수 / 주식형펀드 매수 / 채권형펀드 매도

오늘 LG엔솔 상장일이다. 8시 40분 전부터 접속했다. 대신증권 서버는 악명이 높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고민하다가, 바로 타사대체 가능하더라라는 얘기를 듣고 nh 나무로 옮겼다. 거기다

murarai.tistory.com

이후 IR소식에 상승해서 매도했는데...만약 IR이 없었다면 아직 마이너스일 거다.

반성

1)매수를 할 때, 차트를 보고 매수가와 매도가를 정해놓고 매매한다. 무지성 매수는 하지 않는다.

2)회복가능한 일시적 하락이라면 물타기를 확실하게 한다.

3)손절라인은 지켜서 칼같이 손절해 마이너스를 키우지 않는다.

4)미래 성장성이 있는 종목이라고 확신이 든다면, 손절보다는 적립식 매수하면서 수량을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