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태경비케이 매도 / 에코프로 매도

오늘도 주식장은 나빼고 맑음이었다.

코스피, 코스닥은 붉은 색인데 나의 계좌는 푸르딩딩~

꽉꽉 들어찬 종목이 보기가 싫어 정리하기로 했다.

​

그래서 선택한 건 '태경비케이'

겨울에 폭설 내리면 염화칼슘 필요할 거고, 요소수 때문에 중국에서 수입하기도 힘들테니 수혜를 보겠지 싶었는데...무쉰 수혜! 너무나 짧디 짧은 생각으로 매수를 했다. 52주 최고가가 7370원인데, 난 더 위에서 샀다. 오늘 3% 이상 오르기에 분할 매도했다. 근데 얘도 효성오앤비처럼 손 다 털고 나면 날아가는 거 아냐? 생각도 들었지만, 미련가지면 안돼.

​

​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사건 일어났을 때 가격이 쭉 빠져서 물타기를 해놨었다. 조금 더 과감하게 물타기를 할 걸. 평단가에 닿을랑 말랑하면서 안 오는 거다.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 상승세를 보이기에 가격대를 착착 높이면서 분할매도 걸어놨는데 일부만 매도됐다. 그리곤 다시 썰물처럼 빠져버렸다. 욕심부리지 말고 다 팔았어야했나.

​

바닥다졌다싶었는지 11일부터 기관이 매수하던데, 조금 더 지켜보면서 매도해야겠다.

​

오후에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격 기사가 돌아서 코스피 코스닥 다 파란색이던데, 그 기사는 오보였단다. 기사도 빠른 속도로 카톡방, 텔레그램 등에서 돌고, 오보라는 소식도 엄청 빠르게 카톡방에서 돌고. 휘몰아치는 분위기에 정신차리기가 어려울 정도.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어떤 곳과도 의논 없이 러시아를 먼저 공격했다고? 라는 의심도 들었었다.

​

미국 선물 지수랑 원유가격, 천연가스 가격 변화를 보면 기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있단다. (사실이라면 원유, 천연가스 가격 폭등하고 미국 선물 지수는 하락할테니) 그거 체크할 생각은 또 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