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G에너지솔루션 일명 LG엔솔 공모주 청약 1일차였다. 대어 IPO답게 지금까지 있던 기록을 싹 갈아치웠다. 우리나라에 이리 돈이 많을 줄 몰랐네. 7개 증권사에 237만5301개의 계좌가 청약했다. 증거금으로 32조6500억원(헉!)이 들어왔다. 2021년 있었던 SKIET 청약 때 80조9017억원이 모였는데, LG엔솔은 1일차에 32조가 모인 게 아닌가! 보통 대출이자도 감안하고, 경쟁률 보고 들어온다고 2일차에 청약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내일 얼마나 몰릴 지 기대되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고. 7개 증권사 중 미래에셋이 경쟁률이 95.9대1로 제일 높았다. 보통 청약할 때 봐도 사람들이 미래에셋이나 삼성증권을 많이 사용하는 모양인지 경쟁률이 높더라. 신한금투, 신영, 대신, 하이투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