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이 포근해져서, 새로운 놀이터를 찾아갔다. 바로 양산 명동공원! 부산보다는 울산쪽에 더 가까운 공원인데, 벤치공원으로도 유명하고, 놀이터가 무려 3곳이나 있다! 아, 모래놀이터까지 있으니 4곳까지 있다! 이 놀이터가 지겨우면 저 놀이터로~ 저 놀이터가 재미없으면 저저 놀이터로~ 옮겨다니며 놀 수 있다. 한 곳에서 진득히 놀 수 있으니 아이도 좋고 어른도 좋고! 공원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니 벤치공원이 먼저 나타난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벤치 아이디어를 그대로 구현한 게 너무 놀랍다. 공원 구석구석에 알록달록 재미난 벤치가 많아 앉아서 쉬기도 하고, 벤치에 숨는 숨박꼭질도 하며 신나게 뛰어다녔다. 벤치 공원 중앙에는 드래곤 동상도 있는데, 오~ 멋진데? 벤치 공원을 지나면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