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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읽기(3.15) 카카오 해외공략 / 달러당 원화값 추락 / 2차전지주 바닥론 / 외국인 매수종목 / 남청라에 쿠팡물류센터

무라라이 2022. 3. 15. 22:06

일본 시장을 전진기지로 삼아 기존 국내 중심 사업을 해외향으로 재편하고, 메타버스·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M·B·N) 신사업을 앞세워 해외 영토를 본격적으로 넓히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해외 공략의 핵심 교두보로는 일본을 찍었다. 일본은 웹툰 시장의 후발 주자였던 카카오픽코마가 네이버와 현지 경쟁사들을 모두 제치고 매년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며 1위를 거머쥔 나라다. 카카오픽코마는 여세를 몰아 동남아시아에 진출했고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또 다른 핵심 해외 공략지는 싱가포르다. 김 의장은 작년부터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 구상을 세워왔다. 크러스트와 그라운드X를 통해 블록체인과 NFT를 집중 사업화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수익화도 구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 중심의 기존 사업도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해외 사업은 '글로벌'을 더 강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4년까지 전 세계 거래액을 3배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부터 TV, 스크린까지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제작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를 겨냥한 슈퍼 지식재산권(IP) 기획 제작에 주력한다. 카카오게임즈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개발해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바일 게임 오딘은 올해 대만 등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국내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화를 본격화한다. 지난해부터 규제가 적은 해외쪽 본격 진출 얘기가 나오더니,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일본의 카카오픽코마가 이태원클라스, 나홀로 레벨업 등등 작품으로 홈런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두고 네이버와 싸우고 있고, 네이버가 선점한 유럽, 미국 시장에서의 승부도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 M&A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아무래도 해외상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국내에선 카카오의 자회사 쪼개서 상장시키기 논란이 워낙 크기도 했고, 카카오엔터에 우호적인 글로벌 투자사들이 많고. 해외 상장은 이전부터 얘기가 들려왔는데, 이렇게 글로벌화 추진하면서 더욱 진척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달러당 원화값 추락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3/235815/

 

1242.3원, 원화값 추락 안 끝났나…환율 비상에 올해 `3% 성장` 먹구름

美 FOMC 회의 하루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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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원화뿐만 아니라 대부분 통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 선에서 움직였다. 달러인덱스가 높다는 건 현재 달러가 강세임을 나타낸다.

전날 서방과 러시아 간 직접 충돌 가능성이 부각되며 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극대화됐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대부분이 서방국가들 금융 제재로 묶여 있는 가운데 디폴트(채무 불이행) 현실화 가능성도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90%가 넘는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올라가며 이머징 마켓에 있는 투자금이 미국으로 몰린다.

 

아우, 달러 더 오를 이유 밖에 안 보인다. 이젠 심리적 지지선이 1달러 1200원 아니고 1300원 되는 거 아니야. 연준은 당연 금리 올릴 거고(0.25%냐 0.5%냐 이거지 아예 안 올린다는 답안은 없다) 서방 대 러시아 + 미국 대 중국 충돌 부분까지 추가될 수 있어 달러 더 올라갈 것만 같은 느낌.

2차전지주 바닥론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3/235657/

 

"LG엔솔 주가 이번엔 바닥일까"…투자자들 연일 신저가에 죽을맛

외국인 매도세·공매도 부담에 LG엔솔 7% 내려 52주 신저가 SK이노·에코프로비엠 등 하락 삼성SDI 목표주가의 60% 불과 추가 조정땐 저가매수 해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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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2차전지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 3개월물 가격은 지난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10만달러를 넘어서며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코발트, 알루미늄 등 다른 배터리 주요 원료들도 가격이 11일 기준 전년 대비 각각 55%, 60%가량 뛰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업종의 경우 변동비 비중이 70~80%로 다른 제조업 대비 높은 만큼 변동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이익률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한편에서는 수익성 훼손 우려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터리 업체들의 러시아 의존도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가격 전가력도 살펴봐야 한다. 소재 업체는 배터리셀 업체에, 배터리셀 업체는 완성차 업체에 광물 가격 상승분 전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기차 판가 상승으로 시장 성장 속도가 제한될 수는 있다"면서도 "자원 가격 상승에 따른 배터리 체인의 수익성 악화 우려는 산업의 현실과 괴리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제 그만 하락할 때도 되지 않았니? 주식 확인할 때마다 보는 게 '우리 엔솔이 얼마나 더 떨어졌나' 일 정도. 외국인이 마 쏟아붓는다 그려. 원자재 가격 급등도 원인이긴 하지만, 외국인이 지금 국내 2차전지에 대해 못마땅한 거 같다. 아직 매수할 바닥은 아닌 거 같고, 외국인 매도가 어느 정도 잠잠해져야 상승희망 회로를 돌릴 수 있을 거 같다.

외국인 매수종목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03/235656/

 

외국인, 이달 4조원 순매도 와중에 `이 종목` 만은 담았다

이달 개인이 던진 종목 매수 삼성전자 등 대형주는 매도 HMM 11년만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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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득현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장은 "외국인은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지수)이 높다고 보고 대형주를 팔면서 선제 조정을 받았던 HMM, 카카오 등을 사들이는 모습"이라며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3000 이상에서 물린 경우가 많아서 대형주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가 하락할 때마다 '물타기'하는 개인과 저가에서 반등하는 종목을 노리는 외국인의 수익률도 상반되게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각각 2.64%, 6.07%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6만전자'로 내려앉기도 했다. HMM과 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19.58%, 20.04% 급등하는 등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은 상승 흐름이었다. 증권가에선 대형주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저 개인투자자 나 아니야? 물린 경우가 많아서 대형주 주가 떨어질 때마다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경향 있는 사람, 나잖아. 대형주 오래 가지고 갈 거라고 가끔씩 물타기 해주는데, 별로 물 타진 거 같지도 않다. 그럴 바엔 외국인처럼 저가에서 반등하는 대형주 사서 매매하는 게 더 나았을 텐데. 자꾸 지금 종목에서 더 늘리지 말고, 있는 종목이라도 탈출시키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저가 반등 같은 거 생각 안하고 손절, 물타기, 조금이라도 수익나면 매도...아주 쳐내기 바쁘다.

남청라에 쿠팡물류센터 생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03/233734/

 

남청라에 쿠팡 물류센터 생긴다

코람코신탁 1200억 유상증자 물류센터 인수해 쿠팡에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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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대형 물류센터 매입을 위해 주식시장 상장 후 첫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 '남청라 스마트로지스틱스 물류센터'를 매입할 예정이다.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코람코에너지리츠를 대형화해 현재 전국 170여 개 주유소 위주 포트폴리오에서 복합 리테일센터, 전기차 충전소, 도심 물류센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해 지방 소재 자산을 중심으로 주유소 19곳을 매각했고, 일부 주유소는 용도를 전환해 대형 가전 매장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부동산 소식 같은데, 실제로는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유상증자 소식. 유상증자 해서 대형 물류센터 매입할 건데, 그걸 때 쿠팡이랑 이미 장기 임대차계약까지 해놨다니 아주 굿~. 지난해 특별 배당보고 코람코에너지리츠 매수했는데, 보유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 물류센터로 용도를 바꾸거나, 기존 주유소를 매각해서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