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매매일지(3/28) 경남제약 실권주 매도 / 한국비엔씨 실권주 매도 / 대한전선 실권주 매도 / 코람코더원리츠 매도

무라라이 2022. 3. 29. 20:20

요즘 왜 이리 피곤한 지 모르겠다. 벌써 입 안에 뭐가 나기도 하고... 그래서 어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뻗어서 자버렸다. 다시 일어날 거라고 불 켜놓고는 아주 푹 잤지 뭐야. 새벽에 뭔가 훤한 느낌에 눈 떴다가 불 켜놓고는 잔 걸 알고는 끄고 다시(!) 자버렸다. 에휴.

3월 28일 실권주와 상장 리츠 매도만 했다. 키움 이벤트 한다고 그쪽으로 돈 몰아버려서 살 돈도 없다. 뭐 팔고 사려니 팔 것도 눈에 안 보이고.

경남제약 권리공매도 하려니 한국투자증권 hts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0987) 새벽에 부랴부랴 깔고 공인인증서도 등록했다. 8시 40분 지났는데도 실권주 매도하려니 '공매도불가계좌입니다. 공매도불가종목입니다' 이런 메시지가 떠서 당황했다. 알고보니 경남제약에서 공시를 늦게 해서 그렇다고...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조금 황당했지만, 몇 분 지나서 시도하니 그런 메시지가 안 떠서 휴~

수익권이었지만, 투입 대비는 글쎄. 워낙 경쟁률이 높아 투입 대비 배정을 많이 못 받아 커피 몇 잔으로 끝났다.

다음요~ 한국 비앤씨. 여기는 SK증권에서 했는데 SK증권은 청약 당일에만 해도 mts에도 hts에도 권리공매도 불가. 오직! 유선상으로만 신청 가능한데 (매도 신청한뒤, 정정은 mts에서도 hts에서도 가능) 그것도 직접 계좌 만든 지점에서만 가능하다고 했다. 비대면 계좌라면 오직 고객센터에서만 가능! 상장일 날 고객센터랑 통화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아니던가...

그래서 청약 포기한 사람도 있던데, SK증권은 문제 제기가 되면 그래도 뭔가 바꾸려고 하는 증권사라 민원이 많이 들어오면 바뀌지 않을까 싶어 지점에 의견 제시 전화 한 통하고 청약했다. 다행히 의견이 많이 들어왔는지, 며칠 전 입고예정 사전매도라는 이름으로 메뉴가 생겨서 수월하게 매도했다.

그 다음이요~

대한전선은 미래에셋에서 해서 수월하게 매도했다. 투입금 대비 수익이 제일 나은 종목이었다. 그러나 나는 초반에 돈 투입했다가 경쟁률이 낮아서 다시 돈을 조금 뺐다네. 그래서 커피 몇 잔 수익으로 끝났다.

마지막이요~

오늘 매도 순서는 대한전선(공모가와 현 주가 차이가 별로 안나서), 한국비앤씨, 경남제약 순으로 정했고 코람코더원리츠는 매도해도 되고, 나중에 매도해도 되고 그런 맘이었다. 리츠라서 안되면 배당금 받으면 되지 싶었는데, 보니까 몇 주 안되더라고. 그래서 5450원에 걸어놨는데 나중에 들어가보니 홀라당 팔려서 종료.

뭔가 정신이 없어서 가성비 따져보면 별로일 수 있지만, 4월에는 청약 일정이 거의 없어 추운 겨울 대비 이삭줍기 하는 마음으로 이것도 어디냐며 열심히 허리를 숙였다.

공모주 방학동안에는 파킹통장 보다 더 나은 곳 찾아서 자금 보내놓고, 차트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얼른 파란 일병들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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